효석문화제, 9월1-3일 강원도 평창서 개최

한국 단편문학의 선구자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자 가산 이효석 선생을 기리는 효석문화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효석의 생가와 가산공원,물레방앗간 등이 있는 남안동마을을 주무대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문학의 밤,효석백일장,가산문학 심포지엄,제1회 효석문학상 제정 등 관련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여울묵 노루묵고개 문학비 유품전시장 충주집 가산공원 물레방아 생가를 연결하는 작품배경지 답사코스를 마련,관광객들에게 가산 문향의 정취를 체험토록하는 한편 1930년대의 봉평장터를 재현하고 전통 먹거리 코너를 개설했다.

이밖에 6만6천여 에 심어진 메밀밭을 배경으로 한 전국 사진촬영대회와 허생원팔씨름대회,중국 일본 몽골 등 자매국가의 전통 민속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