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도쿄해상과 제휴 .. 자본/업무 협력 양해각서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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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일본의 최대 손해보험회사인 도쿄해상과 자본 및 업무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도쿄해상 발행주식의 약 0.1%(1백50억원)를 매입할 계획이며 도쿄해상도 삼성화재가 발행한 보통주식의 3%(4백50억원)를 사들일 예정이다.두 회사는 앞으로 각각 검토위원회를 설치, 제휴 대상 업무분야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손보사 사장단과 가진 모임에서 "재무구조가 튼튼한 회사라도 국내외에서 양질의 자금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적으로 신뢰도가 쌓인 초우량 보험사가 등장해야만 국내 보험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도쿄해상의 현재 자산규모는 57조원(5조7천억엔)에 이른다.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사로부터 금융기관 최고등급인 AAA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는 7조2천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삼성화재는 앞으로 도쿄해상 발행주식의 약 0.1%(1백50억원)를 매입할 계획이며 도쿄해상도 삼성화재가 발행한 보통주식의 3%(4백50억원)를 사들일 예정이다.두 회사는 앞으로 각각 검토위원회를 설치, 제휴 대상 업무분야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손보사 사장단과 가진 모임에서 "재무구조가 튼튼한 회사라도 국내외에서 양질의 자금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적으로 신뢰도가 쌓인 초우량 보험사가 등장해야만 국내 보험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도쿄해상의 현재 자산규모는 57조원(5조7천억엔)에 이른다.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사로부터 금융기관 최고등급인 AAA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는 7조2천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