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장관,김정일 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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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 장관급 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1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면담하고 조찬을 함께 했다.
남측 회담관계자는 이날 "박 수석대표가 어제(8월31일)밤 회담 지원인원인 서훈 청와대 국장과 함께 열차편으로 함경북도 동해안 지역으로 떠나 오늘 조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면담내용 및 조찬 장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두사람의 만남에는 북한 김용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대남담당 비서)가 배석했고 남측의 서 국장도 기록요원으로 배석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중앙통신도 이날 오전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박 수석대표는 김 국방위원장에게 보내온 김대중 대통령의 인사를 전했으며 김 국방위원장도 이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사흘째 회담을 가져온 남북 대표단은 이날 "군사적 신뢰구축과 긴장완화 문제 협의"의 표현문제 등을 놓고 진통을 거듭한 끝에 공동보도문을 확정,발표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으로 귀환했다.
서화동 기자.평양=공동취재단 fireboy@hankyung.com
남측 회담관계자는 이날 "박 수석대표가 어제(8월31일)밤 회담 지원인원인 서훈 청와대 국장과 함께 열차편으로 함경북도 동해안 지역으로 떠나 오늘 조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면담내용 및 조찬 장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두사람의 만남에는 북한 김용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대남담당 비서)가 배석했고 남측의 서 국장도 기록요원으로 배석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중앙통신도 이날 오전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박 수석대표는 김 국방위원장에게 보내온 김대중 대통령의 인사를 전했으며 김 국방위원장도 이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사흘째 회담을 가져온 남북 대표단은 이날 "군사적 신뢰구축과 긴장완화 문제 협의"의 표현문제 등을 놓고 진통을 거듭한 끝에 공동보도문을 확정,발표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으로 귀환했다.
서화동 기자.평양=공동취재단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