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종, 신용카드 가맹률 상당히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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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각종 사업자들에 대해 신용카드가맹 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학원 소매업 등 일부 업종은 아직도 가맹률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외형매출이 일정 기준이상이면서 신용카드 가맹을 기피하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가입지정서를 교부하고 그래도 미가입자로 남을 경우 세무조사 대상자로 우선 선정키로 했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신용카드가맹 대상사업자 19만7천5백19명중 67.5%인 13만3천3백77명이 가입한 상태다.
이중 학원이 54.6%로 가맹률이 낮으며 소매업 61.3%,전문인적용역업 67.0%인 반면 병.의원과 음식.숙박업은 각각 95.2%,81.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업종외 2만6천6백명에 달하는 나머지 기타업종도 가맹률이 48.7%로 낮게 나타났다. 국세청은 음식 숙박 서비스 전문인적용업업은 3천6백만원,소매 기타업종은 7천2백만원,병.의원 학원은 4천8백만원 이상의 공급대가나 수입금액을 올리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카드가맹 대상자로 정해놓고 있다.
국세청은 이처럼 신용카드 가맹을 기피하는 탈세의혹자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먼저 "가입지정서"를 교부한뒤 지정된 기한까지 가입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 규제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정남 국세청장은 각 지방청장들에게 "하반기에는 (재래시장 등) 집단상가내 사업자들의 가입확대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허원순기자 huhws@ hankyung.com
이에 따라 국세청은 외형매출이 일정 기준이상이면서 신용카드 가맹을 기피하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가입지정서를 교부하고 그래도 미가입자로 남을 경우 세무조사 대상자로 우선 선정키로 했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신용카드가맹 대상사업자 19만7천5백19명중 67.5%인 13만3천3백77명이 가입한 상태다.
이중 학원이 54.6%로 가맹률이 낮으며 소매업 61.3%,전문인적용역업 67.0%인 반면 병.의원과 음식.숙박업은 각각 95.2%,81.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업종외 2만6천6백명에 달하는 나머지 기타업종도 가맹률이 48.7%로 낮게 나타났다. 국세청은 음식 숙박 서비스 전문인적용업업은 3천6백만원,소매 기타업종은 7천2백만원,병.의원 학원은 4천8백만원 이상의 공급대가나 수입금액을 올리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카드가맹 대상자로 정해놓고 있다.
국세청은 이처럼 신용카드 가맹을 기피하는 탈세의혹자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먼저 "가입지정서"를 교부한뒤 지정된 기한까지 가입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 규제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정남 국세청장은 각 지방청장들에게 "하반기에는 (재래시장 등) 집단상가내 사업자들의 가입확대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허원순기자 huhws@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