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6배속 CD-R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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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고배속 CD-R(공 CD)레코더에 안정적으로 호환되는 16배속용 CD-R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SKC가 이번에 개발한 고배속용 CD-R는 ''Blue CD-R''와 ''Gold CD-R'' 2종이며 연말께 출시 예정인 16배속 레코더에 사용할 수 있다.16배속 CD-R는 6백50MB의 데이터를 4분38초에 기록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 복사 및 다량 복사에 유리하다.
또 디지털화에 따라 레코더 시장도 고배속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SKC 관계자는 "16배속 CD-R 자체개발로 광기록 미디어의 설계 및 공정 기술에서 해외 선발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동등 수준으로 끌어 올렸고 앞으로 CD외에 DVD 계열의 기록 미디어 시장에서도 일본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CD-R의 시장규모는 전세계 수요가 45억장,국내 수요는 4천만장으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의 대부분은 일본 및 대만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SKC가 이번에 개발한 고배속용 CD-R는 ''Blue CD-R''와 ''Gold CD-R'' 2종이며 연말께 출시 예정인 16배속 레코더에 사용할 수 있다.16배속 CD-R는 6백50MB의 데이터를 4분38초에 기록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 복사 및 다량 복사에 유리하다.
또 디지털화에 따라 레코더 시장도 고배속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SKC 관계자는 "16배속 CD-R 자체개발로 광기록 미디어의 설계 및 공정 기술에서 해외 선발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동등 수준으로 끌어 올렸고 앞으로 CD외에 DVD 계열의 기록 미디어 시장에서도 일본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CD-R의 시장규모는 전세계 수요가 45억장,국내 수요는 4천만장으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의 대부분은 일본 및 대만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