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4일) 거래 급감..소폭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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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코스닥지수가 연중 두번째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4일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 내린 107.63에 마감됐다.이는 연중최저치인 지난달 24일의 107.16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5.17로 0.29포인트 내렸다.
이에반해 코스닥시장의 벤처지수는 0.46포인트 오른 234.07을 기록했다.이날 내림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거래소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이내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후 장마감때까지 시종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도 크게 위축됐다.거래대금은 1조4천1백26억원으로 올들어 두번째로 적은 수준이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극도의 관망세를 보이면서 매매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날 일반투자자들은 현금보유비중을 높이면서 추석연휴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투신사를 중심으로 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여 대조를 보였다.
특히 연기금이 36억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중간배당을 재료로 급등했다.
영남제분은 데이 트레이더의 집중 매매타깃이 되면서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
[ 풍향계 ]
김분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권거래소시장의 중소형주로 이동했다.
당초 프로그램매물의 부담을 느낀 일반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증권거래소시장의 개별종목으로 매기가 쏠리고 있다.
그러나 장세를 비관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다.일단 지수 100선이 든든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이후의 장세변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4일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 내린 107.63에 마감됐다.이는 연중최저치인 지난달 24일의 107.16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5.17로 0.29포인트 내렸다.
이에반해 코스닥시장의 벤처지수는 0.46포인트 오른 234.07을 기록했다.이날 내림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거래소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이내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후 장마감때까지 시종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도 크게 위축됐다.거래대금은 1조4천1백26억원으로 올들어 두번째로 적은 수준이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극도의 관망세를 보이면서 매매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날 일반투자자들은 현금보유비중을 높이면서 추석연휴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투신사를 중심으로 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여 대조를 보였다.
특히 연기금이 36억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중간배당을 재료로 급등했다.
영남제분은 데이 트레이더의 집중 매매타깃이 되면서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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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김분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권거래소시장의 중소형주로 이동했다.
당초 프로그램매물의 부담을 느낀 일반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증권거래소시장의 개별종목으로 매기가 쏠리고 있다.
그러나 장세를 비관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다.일단 지수 100선이 든든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이후의 장세변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