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경기 '노동력 유입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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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으로의 노동력 유입현상이 올들어 다시 뚜렷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근로자들에 대한 산업별 지역별 유출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서울.경기지역에 1만7천1백72명의 근로자가 들어온 반면 울산(3백47명) 제주(1백47명)를 뺀 다른 지역에선 모두 근로자가 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지역에서 3천8백94명이 유출돼 가장 많았으며 부산이 3천89명 충북 2천5백91명 경북 2천44명 경남 1천6백7명 전북 1천22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올들어 지난7월까지 이동한 근로자 1백19만3천명중 제조업은 4만6천5백62명이 유출됐고 금융보험업 6천7백35명, 건설업 3천4백16명 등 전통적인 산업부문에서 주로 빠져나갔다.
이와달리 부동산.임대 및 컴퓨터.연구개발 사업서비스업은 2만7천7백50명이 늘어났으며 교육서비스업 7천1백51명 도소매업 5천5백88명 등 서비스관련 산업에는 유입됐다. 중앙고용정보관리소 관계자는 "경기회복을 선도했던 벤처 및 정보통신사업이 주로 소재한 서울 수도권지역에 노동력이 유입된 반면 지방소재 제조업 부문에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5일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근로자들에 대한 산업별 지역별 유출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서울.경기지역에 1만7천1백72명의 근로자가 들어온 반면 울산(3백47명) 제주(1백47명)를 뺀 다른 지역에선 모두 근로자가 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지역에서 3천8백94명이 유출돼 가장 많았으며 부산이 3천89명 충북 2천5백91명 경북 2천44명 경남 1천6백7명 전북 1천22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올들어 지난7월까지 이동한 근로자 1백19만3천명중 제조업은 4만6천5백62명이 유출됐고 금융보험업 6천7백35명, 건설업 3천4백16명 등 전통적인 산업부문에서 주로 빠져나갔다.
이와달리 부동산.임대 및 컴퓨터.연구개발 사업서비스업은 2만7천7백50명이 늘어났으며 교육서비스업 7천1백51명 도소매업 5천5백88명 등 서비스관련 산업에는 유입됐다. 중앙고용정보관리소 관계자는 "경기회복을 선도했던 벤처 및 정보통신사업이 주로 소재한 서울 수도권지역에 노동력이 유입된 반면 지방소재 제조업 부문에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