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전자처방전 EDI 시범서비스
입력
수정
병·의원에서 발행하는 처방전을 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변환,인터넷을 통해 약국에 전달하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6일부터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EDI(전자문서교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환자가 병·의원에서 진찰받은 후 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지정해 인터넷으로 송신한다.
처방전을 받은 약사는 약품을 확인해 조제를 마치고 환자가 도착하면 바로 조제약을 제공한 뒤 처방처리 결과를 병원에 보내주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의약분업 이후 환자들이 병·의원이 발행한 종이 처방전을 직접 들고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연간 수백억 원의 처방전 발행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처방전의 분실이나 위조 및 변조,판독오류 등을 방지하고 약국 도착 전 예약조제로 대기 시간을 줄이며 의료사고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범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실시되며 병원 90개,의원 1천개,약국 1만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한국통신은 6일부터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EDI(전자문서교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환자가 병·의원에서 진찰받은 후 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지정해 인터넷으로 송신한다.
처방전을 받은 약사는 약품을 확인해 조제를 마치고 환자가 도착하면 바로 조제약을 제공한 뒤 처방처리 결과를 병원에 보내주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의약분업 이후 환자들이 병·의원이 발행한 종이 처방전을 직접 들고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연간 수백억 원의 처방전 발행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처방전의 분실이나 위조 및 변조,판독오류 등을 방지하고 약국 도착 전 예약조제로 대기 시간을 줄이며 의료사고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범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실시되며 병원 90개,의원 1천개,약국 1만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