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시험가동 .. 인피트론, 제주시 일대

제어계측기 전문업체 인피트론(대표 최정환)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종합교통정보시스템을 개발,제주시를 대상으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종합교통정보시스템은 ITS(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사업의 핵심 분야로 도로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교통량,차종,속도,중량,도로 점유율,차간 거리 등 20여 항목에 달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하고 센터에 모인 정보를 전문 소프트웨어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인피트론의 종합교통정보시스템을 사용하면 한 지역의 도로 및 차량 상황을 파악해 분석하고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키오스크(kiosk)단말기,가변정보 표지판으로도 교통정보를 보낼 수 있다.

현재 인피트론이 시험가동에 들어간 제주시 종합교통정보시스템(CITIS)은 제주시의 교통소통 현황,진출입 교통량,주요 관광지 여행시간,공사 및 사고정보 등과 함께 교통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한다.현재 인피트론은 전국 72개 지점에 교통자료 수집장비를 설치 운영하고 있고 2005년까지 1천6백 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02)2636-8448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 용어설명 ]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지능형 교통체계) =ITS는 전자 제어 정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정된 도로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 차세대 교통체계.

도로를 무한정 확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ITS는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