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 이렇지요] '경기회복 果實이 샌다'..1인당 GNI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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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해말 현재 세계 37위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국민소득의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경제규모(명목GNI 기준)는 70년 2조7천5백17억원에서 99년엔 4백78조2천5백9억원으로 확대됐다.30년만에 1백74배로 성장한 셈이다.
연도별 경제규모 추이를 보면 75년 10조1천39억원, 80년 37조3백22억원, 85년 79조1천7백4억원, 90년 1백78조6천2백83억원, 95년 3백76조3천1백64억원 등으로 팽창했다.
미 달러화로 표시한 경제규모는 70년 80억달러(세계 33위)에서 99년엔 4천67억달러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국민총소득은 한나라의 경제규모를 파악하는데 유용하지만 국민들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알아보는데는 적합하지 못하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전체 국민소득의 크기보다는 1인당 국민소득의 크기와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70년 9만원에 불과했던 1인당 GNI도 99년엔 1천20만6천원(8천5백81달러)을 기록, 세계 37위에 올라섰다.하지만 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4만1천9백79달러)에 비해선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한국은행이 국민소득의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경제규모(명목GNI 기준)는 70년 2조7천5백17억원에서 99년엔 4백78조2천5백9억원으로 확대됐다.30년만에 1백74배로 성장한 셈이다.
연도별 경제규모 추이를 보면 75년 10조1천39억원, 80년 37조3백22억원, 85년 79조1천7백4억원, 90년 1백78조6천2백83억원, 95년 3백76조3천1백64억원 등으로 팽창했다.
미 달러화로 표시한 경제규모는 70년 80억달러(세계 33위)에서 99년엔 4천67억달러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국민총소득은 한나라의 경제규모를 파악하는데 유용하지만 국민들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알아보는데는 적합하지 못하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전체 국민소득의 크기보다는 1인당 국민소득의 크기와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70년 9만원에 불과했던 1인당 GNI도 99년엔 1천20만6천원(8천5백81달러)을 기록, 세계 37위에 올라섰다.하지만 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4만1천9백79달러)에 비해선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