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약설 진위 가리자..자민련,한나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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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6일 교섭단체 밀약설 파문과 관련,한나라당을 강하게 밀어부쳤다.
변웅전 대변인은 이날 한나라당측이 김종필 명예총재를 겨냥, "그 사람 막나가네."라고 거친 언사를 쓴데 대해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진위를 가리자"고 역공을 가했다. 변 대변인은 특히 지난 7월말 ''JP-이회창'' 골프장 오찬회동시 두 사람이 만나 얘기한 시간을 놓고 이회창 총재측이 "30초도 안된다"고 주장한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모 방송사가 두 분이 악수하고 앉아있는 모습을 비디오로 보고 시간을 쟀는데 3~4분은 됐다고 한다"면서 "참고로 충청도 사람은 최소한의 수인사와 헛기침만 하는데에도 30초는 걸린다"고 강변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변웅전 대변인은 이날 한나라당측이 김종필 명예총재를 겨냥, "그 사람 막나가네."라고 거친 언사를 쓴데 대해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진위를 가리자"고 역공을 가했다. 변 대변인은 특히 지난 7월말 ''JP-이회창'' 골프장 오찬회동시 두 사람이 만나 얘기한 시간을 놓고 이회창 총재측이 "30초도 안된다"고 주장한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모 방송사가 두 분이 악수하고 앉아있는 모습을 비디오로 보고 시간을 쟀는데 3~4분은 됐다고 한다"면서 "참고로 충청도 사람은 최소한의 수인사와 헛기침만 하는데에도 30초는 걸린다"고 강변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