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전지분율 한도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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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한도에 육박했다.
6일 증시에서 외국인은 한국전력 주식 16만7천주를 순매수했다.이로써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전력 주식은 1억7천3백72만여주로 발행주식수(6억4천10만8백76주)의 27.14%에 달했다.
이는 한전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는 전체의 30%로 한도에 불과 2.86%만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외국인은 지난 6월 이후 한국전력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6월9일 24.03%로 올라선 뒤 △7월5일 25.08% △7월26일 26.03% △8월31일 27.03%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8월 이후엔 단 4일만 빼놓고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의 이같은 매수세와 주가상승에 힘입어 이날 한전의 시가총액은 21조2천5백10억원으로 SK텔레콤(21조4백억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2위인 한국통신(23조4천1백40억원)과의 격차도 상당히 좁힌 상태다.
관계자들은 한전이 견조한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는데다 비주력자산을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있는 것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달말로 예정된 자회사인 파워콤 지분 40% 매각(2차매각)이 임박했다는 재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유력한 경기방어주로 한전을 지목한 것이 외국인 지분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6일 증시에서 외국인은 한국전력 주식 16만7천주를 순매수했다.이로써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전력 주식은 1억7천3백72만여주로 발행주식수(6억4천10만8백76주)의 27.14%에 달했다.
이는 한전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는 전체의 30%로 한도에 불과 2.86%만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외국인은 지난 6월 이후 한국전력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6월9일 24.03%로 올라선 뒤 △7월5일 25.08% △7월26일 26.03% △8월31일 27.03%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8월 이후엔 단 4일만 빼놓고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의 이같은 매수세와 주가상승에 힘입어 이날 한전의 시가총액은 21조2천5백10억원으로 SK텔레콤(21조4백억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2위인 한국통신(23조4천1백40억원)과의 격차도 상당히 좁힌 상태다.
관계자들은 한전이 견조한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는데다 비주력자산을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있는 것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달말로 예정된 자회사인 파워콤 지분 40% 매각(2차매각)이 임박했다는 재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유력한 경기방어주로 한전을 지목한 것이 외국인 지분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