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8일) 'EBS 세상보기' ; '순풍산부인과' 등

□EBS 세상보기(EBS 오후 7시20분)=소그드 상인들은 실크로드를 무대로 활동하던 중세의 국제상인이다.

이들은 동서간의 무역을 중개했을 뿐만 아니라 북방의 유목제국과 제휴해 유라시아 세계에 다리역할을 했다.

김호동 서울대 교수가 중앙 아시아 오아시스 도시의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모습을 소개한다.

□순풍산부인과(SBS 오후 9시15분)=친구들 모임에 놀러가기로 한 지명.

올해도 어김없이 부부동반 스피드퀴즈게임을 한다는 소리에 용녀와 피나는 연습을 한다.

하지만 용녀가 계속 실수를 하자 결국 암호를 정하기로 하는데….

□MBC 스페셜(MBC 오후 9시55분)=43세의 노처녀 정정희씨.

1남 6녀 중 넷째딸로 태어난 그녀는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는 시집와서 딸만 내리 여섯을 낳고 소박맞았다.

정씨 형제들의 모습을 통해 날로 각박해져 가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열렬한 연애 끝에 결혼을 한 현주와 민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신혼여행지에 도착한 현주는 시집과 친정에 전화 거는 문제로 날카로워진다.

반면 모든 것을 다 해줄 것 같던 민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본격적으로 마누라 길들이기를 시작한다.

옆에서 지켜보는 중매커플 소영과 현석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서로에 대해 실망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