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데이븐포트 '최강 가리자' .. US오픈테니스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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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신화''를 이어 나가고 있는 비너스 윌리엄스와 정상탈환을 노리는 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가 윔블던에 이어 2000 US 오픈테니스대회 패권을 놓고 재격돌한다.
3번시드 비너스는 9일(한국시간)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2대 1(4-6,6-3,7-5)로 제압하고 2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비너스는 남자선수를 무색케하는 최고시속 1백92㎞의 광속서브로 올라운드 플레이어 힝기스의 강력한 스트로크를 무디게 한뒤 발리로 마무리하는 전술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8강전에서 비너스의 동생 세레나를 따돌리고 올라온 데이븐포트는 러시아의 ''샛별'' 엘레나 데멘티에바를 고전끝에 2대 0(6-2,7-6)으로 따돌리고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비너스와 데이븐포트의 여자단식 결승은 10일 새벽 아서애시코트에서 열린다.
3번시드 비너스는 9일(한국시간)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2대 1(4-6,6-3,7-5)로 제압하고 2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비너스는 남자선수를 무색케하는 최고시속 1백92㎞의 광속서브로 올라운드 플레이어 힝기스의 강력한 스트로크를 무디게 한뒤 발리로 마무리하는 전술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8강전에서 비너스의 동생 세레나를 따돌리고 올라온 데이븐포트는 러시아의 ''샛별'' 엘레나 데멘티에바를 고전끝에 2대 0(6-2,7-6)으로 따돌리고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비너스와 데이븐포트의 여자단식 결승은 10일 새벽 아서애시코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