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지점장 전결 신용대출 상향 .. 10억에서 20억원으로

조흥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지점장이 전결로 신용대출할 수 있는 금액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또 현재 1%포인트대인 신용등급 3등급과 7등급간 대출금리격차를 최고 4%포인트로 차등 적용한다.조흥은행은 9일 여신종합관리시스템(CMS) 구축이 완료된데 따라 이같은 여신관리제도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은행의 전체적인 신용리스크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신용등급별과 사업단위별로 자금을 배분하는 포트폴리오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기업대출이 이뤄진 이후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해 기업의 거래 및 재무상황을 매일 분석하고 부실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여신사후관리업무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