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TV-TV하이라이트] (11일) '스타 토크멘터리' 등

스타 토크멘터리 (SBS 오후 4시30분) =2000년을 빛낸 최고 스타들의 입담을 3일에 걸쳐 방송한다.

그들이 토크쇼에서 남긴 멘트와 입심 좋기로 소문난 연예계의 "골든 마우스"를 선정,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공개한다.첫회에서는 윤다훈, 컨츄리 꼬꼬, 김원희 박철이 입심대결을 펼친다.

특종! 톱스타 NG열전 (SBS 오후 6시30분) =연기자들이 촬영중 웃음을 참지못해 생긴 NG들을 한데 모았다.

"불꽃"의 차인표와 이영애의 배드신, "순풍산부인과"의 오지명과 박영규, "경찰특공대"의 김석훈과 김유미의 키스신 등을 공개한다.또 "스타의 스타따라잡기 흉내내기" 코너에서는 박수홍의 오지명 흉내내기, 구준영 남희석 이의정의 이정현 흉내 등을 모사와 모창으로 보여준다.

EBS 세상보기 (EBS 오후 7시20분)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분청사기의 탄생과 특징 등을 설명한다.

분청사기는 유교적 정치질서를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탄생했다.회색의 태토에 백토를 바르고 다시 회청색 유약을 덧입힌 분청사기는 영남 호남 충청 등 지방에 따라 각기 다른 특생을 지닌다.

충청도는 철화분청이 특징이고 호남의 분청사기는 청자의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자유분방함이, 영남은 규격과 단정한 맛이 두드러진다.

북녘땅 고향은 지금 (KBS1 오후 7시20분) ="북청"편.북녘의 최근 풍물과 음식,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북한의 오복숙 박영숙 아나운서가 북청 물장수로 유명한 북청을 찾아 남대천가에서 즐기는 돈돌나리의 독특한 춤과 노래를 소개한다.

북청의 별미 세천어장을 맛보고 오복숙 아나운서와 함께 그리운 고향 나흥리로 떠나본다.

세친구 (MBC 오후 9시45분) ="추석이야기".

세친구는 정년 퇴임한 고등학교 은사를 우연히 만나 웅인 집으로 초대한다.

세사람은 며칠째 거실을 독차지한데다 코를 골고 실내에서 담배도 맘대로 피우지 못하게 하는 선생님이 점차 불편해진다.

짜증을 내던 세친구는 선생님이 사라지고 난 뒤에서 그가 사업실패로 퇴직금까지 날린 사실을 알게되는데...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술" (MBC 오전10시40분) =술은 인류의 가장 오랜 기호품.

전통적으로 음주가무를 즐겨온 우리 민족은 고대의 제천행사에서부터 향기로운 음주문화를 간직해 왔다.하지만 최근에는 왜곡된 음주문화로 인해 술에 대한 반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이고 생산적인 음주문화를 통해 우리사회의 술문화를 되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