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14일) '심슨가족' ; '줄리엣의 남자' 등

□심슨가족(EBS 오후 6시55분)=핵폐기물을 불법으로 공원에 버리다 검거된 번즈 사장이 벌금으로 낸 3백만달러의 용도를 두고 마을 사람들이 토의를 벌인다.

도로 보수에 쓰자는 마지의 제안이 채택되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사기꾼 라일 랜리가 사람들을 현혹해 모노레일을 건설하기로 결정한다.랜리의 뒤를 캐던 마지는 그가 사기꾼임을 밝혀내는데….

□비밀(MBC 오후 9시55분)=지은은 윤명애 컬렉션으로 명애를 찾아간다.

지은이 자신의 친딸인줄 아는 명애는 감정이 치솟아 눈물을 흘린다.지은이 명애를 만났다는 말에 종만은 화를 내며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며칠 후 트럭터미널에서 일하는 종만에게 명애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줄리엣의 남자(SBS 오후 9시55분)=첫회.비행기안에서 채린(예지원)의 모습에 반한 기풍(차태현)은 술을 권하다 무안만 당한다.

공항도착 이후 취재진이 몰리자 기풍은 채린을 태우러 온 승우(지진희)의 차에 올라타 빠져나간다.

자신에게는 땡전 한푼 안남기고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할아버지를 붙들고 통사정을 하는 기풍에게 1백억원짜리 부도어음이 들어있는 금고열쇠를 내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