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15일) '시네마천국' ; '부부클리닉' 등

□시네마천국(EBS 오후 10시)=''백발마녀전''에서 ''와호장룡''까지 무협영화의 계보와 작품세계를 집중분석한다.

70년대 이소룡의 등장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무협영화는 80년대에 들어와 코미디와 홍콩 느와르로 잠시 주춤한다.하지만 90년대의 ''풍운''''중화영웅''에 이어 최근 개봉한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은 무협영화의 부흥을 예고하고 있다.

□부부클리닉(KBS2 오후 10시50분)=소영의 깔끔함에 반한 진수는 끈질긴 구애로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신혼 첫날부터 소영의 유난스런 결벽증에 진수는 당황한다.부부관계도 거부하는 소영의 태도가 계속되던 어느 날 술에 취해 진수는 그녀를 강제로 덮치는데….

□올림픽 그 영광의 순간들(KBS1 오후 3시40분)=올림픽에서는 뜻밖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기도한다.

지난 1968년 멕시코 시티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의 포즈버리.그는 배면뛰기 방식을 선보이며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모두들 우습게 여겼던 그의 높이뛰기 방식은 이후 선수들 사이에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올림픽에서 뜻밖에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모았다.□스트립티즈(SBS 오후 11시25분)=에린(데미 무어)은 절도범인 남편과 이혼하면서 양육권을 빼앗긴다.

그 후 그녀는 나이트클럽의 인기있는 댄서가 되지만 딸이 없는 생활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느 날 에린의 연기를 즐기던 딜벡 하원의원이 관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에린을 짝사랑하는 제리가 그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