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목재, 동화에 넘어간다..동화.인도네시아 투자사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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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업체인 동화기업(대표 승명호)은 인도네시아 투자회사인 판웰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대성목재를 인수키로 유원건설측과 가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성목재 주식의 75%를 갖고 있는 유원건설 지분을 양사 컨소시엄이 사는 형태로 이뤄졌다.총 인수금액은 1천1백88억원이다.
이중 6백54억원이 주식인수대금이고 나머지는 채무인수금액이다.
지난 1936년 조선목재공업으로 시작한 대성목재는 합판 파티클보드 중밀도섬유판(MDF) 등을 생산하는 목재 전문기업이다.작년 매출은 1천1백22억원,당기순이익은 89억원에 달했고 종업원은 6백50명이다.
대성목재 주인인 유원건설은 부도를 내고 1997년 8월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받아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다.
유원건설과 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올 1월부터 동화기업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인수에 관한 협의를 해왔다.승명호 동화기업 사장은 "대성목재 인수로 원목의 공동구매에 따른 원자재비용과 물류비절감,생산품목보완 효과가 있어 1백억원 정도의 경상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은 1948년에 설립된 업체로 파티클보드 마루판 시스템창호 등을 만들고 있다.
작년 매출은 1천39억원에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한편 공동인수한 판웰인더스트리얼은 한국계 투자기업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의 계열사다.
(02)548-6411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
이번 계약은 대성목재 주식의 75%를 갖고 있는 유원건설 지분을 양사 컨소시엄이 사는 형태로 이뤄졌다.총 인수금액은 1천1백88억원이다.
이중 6백54억원이 주식인수대금이고 나머지는 채무인수금액이다.
지난 1936년 조선목재공업으로 시작한 대성목재는 합판 파티클보드 중밀도섬유판(MDF) 등을 생산하는 목재 전문기업이다.작년 매출은 1천1백22억원,당기순이익은 89억원에 달했고 종업원은 6백50명이다.
대성목재 주인인 유원건설은 부도를 내고 1997년 8월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받아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다.
유원건설과 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올 1월부터 동화기업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인수에 관한 협의를 해왔다.승명호 동화기업 사장은 "대성목재 인수로 원목의 공동구매에 따른 원자재비용과 물류비절감,생산품목보완 효과가 있어 1백억원 정도의 경상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은 1948년에 설립된 업체로 파티클보드 마루판 시스템창호 등을 만들고 있다.
작년 매출은 1천39억원에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한편 공동인수한 판웰인더스트리얼은 한국계 투자기업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의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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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