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사이버펀드 첫선 노무현장관株 집중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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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 특정 정치인의 인기몰이를 위한 ''사이버 펀드''가 조성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www.nomuhyun.org)'' 소속 네티즌들이 집단적으로 포스닥에 가입한 뒤 펀드를 모아 노 장관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포스닥에 상장된 정치인의 주가는 해당 정치인의 인기 및 지지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보좌관과 지역구민 등을 동원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작전''을 펴기도 한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사이버 머니''를 펀드로 모아 집단적으로 주가를 떠받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덕분에 15대 당시 10위권을 맴돌았던 노 장관주가는 한때 20만원대로 수직 상승,5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15일 현재 주가는 19만원으로 6위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화제의 주인공은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www.nomuhyun.org)'' 소속 네티즌들이 집단적으로 포스닥에 가입한 뒤 펀드를 모아 노 장관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포스닥에 상장된 정치인의 주가는 해당 정치인의 인기 및 지지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보좌관과 지역구민 등을 동원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작전''을 펴기도 한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사이버 머니''를 펀드로 모아 집단적으로 주가를 떠받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덕분에 15대 당시 10위권을 맴돌았던 노 장관주가는 한때 20만원대로 수직 상승,5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15일 현재 주가는 19만원으로 6위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