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석종 <전남대 총장>..아낌없는 연구지원 창의적 배움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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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을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학습공동체와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도대학으로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나갈 작정입니다."
18일로 취임 한달째를 맞는 전남대학교 제16대 정석종 총장.그는 전남대를 "세계로 열린 지식공동체"로 육성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지키기위해 창조적 연구 자율적 학습 주도적 봉사라는 3대 중점추진시책을 내놓았다.
정 총장은 "전남대가 그간 연구 교육 제도 등 여러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지만 이를 뒷받침할 시설 등의 여건은 지극히 열악하다"고 진단했다.
학술발표장이라야 대강당인 용봉홀 하나가 고작이다. 인문대의 경우 교수연구실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정 총장은 전남대가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학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취임초기에는 "내실다지기"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형강의실과 교수학술연구동 멀티미디어시설 등을 크게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술발전을 선도할 아트홀,기혼 대학원생 기숙사,방문객숙소 등도 세우기로했다.
대학교육 혁신센터,정보통신연구원.교육원 등의 신설도 추진중이다.
창조적 연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교수들의 학술연구비 지원을 두배로 늘리고 연구시설과 벤처창업 지원시설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정 총장은 이를 뒷받침할 수있도록 연구지원처를 신설할 작정이다.
대학운영시스템도 손질할 계획이다.
대학원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공단위 위주의 대학원을 대학단위 중심의 대학원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학별 울타리도 없애기로 했다.
예컨대 생화학교수가 농대 의대 치대에서 겸직하고 치대 약대 공대를 합한 연구팀을 구성하는 식이다.
정총장은 "이러한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부속중고교를 이전시켜 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여기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천억원을 조성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말부터 전화 1통마다 5천원씩의 발전기금이 적립되는 ARS서비스(700-1001)를 시작했다.
동문들에게는 등록금 한번 더내기운동을 벌여 직접 찾아다니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정부의 재정지원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정 총장은 또 지난달 21일 캐나다 메모리얼대 메이슨총장과 생물산업과 지질탐사부문의 공동협력과 현재 신축중인 전남대 화순병원에 원격진료 시스템의 도입을 논의하는 등 국제교류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다음달께는 중국 상해 후단대를 방문,자매결연과 학술교류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 및 대외협력활동을 전담할 부총장제를 신설하고 대외업무를 관장하는 부서도 만들 생각이다.
정 총장은 연내에 이같은 구상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전남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이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hankyung.com
...............................................................정석종 전남대총장 약력
광주시 광산구 장수면 출생(61세)
광주고
전남대 대학원 이학석사
동국대 대학원 이학박사
전남대 물리학과교수
전남대 학생처 부처장
미국 브라운대 객원교수
전남대 물리학과장
전남대 자연과학대학장
한국물리학회 광주.전남지부장
한국물리학회 감사
한국진공학회 정회원
18일로 취임 한달째를 맞는 전남대학교 제16대 정석종 총장.그는 전남대를 "세계로 열린 지식공동체"로 육성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지키기위해 창조적 연구 자율적 학습 주도적 봉사라는 3대 중점추진시책을 내놓았다.
정 총장은 "전남대가 그간 연구 교육 제도 등 여러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지만 이를 뒷받침할 시설 등의 여건은 지극히 열악하다"고 진단했다.
학술발표장이라야 대강당인 용봉홀 하나가 고작이다. 인문대의 경우 교수연구실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정 총장은 전남대가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학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취임초기에는 "내실다지기"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형강의실과 교수학술연구동 멀티미디어시설 등을 크게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술발전을 선도할 아트홀,기혼 대학원생 기숙사,방문객숙소 등도 세우기로했다.
대학교육 혁신센터,정보통신연구원.교육원 등의 신설도 추진중이다.
창조적 연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교수들의 학술연구비 지원을 두배로 늘리고 연구시설과 벤처창업 지원시설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정 총장은 이를 뒷받침할 수있도록 연구지원처를 신설할 작정이다.
대학운영시스템도 손질할 계획이다.
대학원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공단위 위주의 대학원을 대학단위 중심의 대학원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학별 울타리도 없애기로 했다.
예컨대 생화학교수가 농대 의대 치대에서 겸직하고 치대 약대 공대를 합한 연구팀을 구성하는 식이다.
정총장은 "이러한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부속중고교를 이전시켜 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여기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천억원을 조성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말부터 전화 1통마다 5천원씩의 발전기금이 적립되는 ARS서비스(700-1001)를 시작했다.
동문들에게는 등록금 한번 더내기운동을 벌여 직접 찾아다니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정부의 재정지원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정 총장은 또 지난달 21일 캐나다 메모리얼대 메이슨총장과 생물산업과 지질탐사부문의 공동협력과 현재 신축중인 전남대 화순병원에 원격진료 시스템의 도입을 논의하는 등 국제교류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다음달께는 중국 상해 후단대를 방문,자매결연과 학술교류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 및 대외협력활동을 전담할 부총장제를 신설하고 대외업무를 관장하는 부서도 만들 생각이다.
정 총장은 연내에 이같은 구상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전남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이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hankyung.com
...............................................................정석종 전남대총장 약력
광주시 광산구 장수면 출생(61세)
광주고
전남대 대학원 이학석사
동국대 대학원 이학박사
전남대 물리학과교수
전남대 학생처 부처장
미국 브라운대 객원교수
전남대 물리학과장
전남대 자연과학대학장
한국물리학회 광주.전남지부장
한국물리학회 감사
한국진공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