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차량 무선조회 .. LG전자, 스마트폰 개발

자동차세 체납차량 무선조회시스템이 새로 개발돼 구청 세무공무원들의 자동차세 체납차량 적발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LG전자는 첨단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자동차세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무선조회시스템''을 개발,서울시에 본격 공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PCS 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체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와이드 LCD(액정화면)를 갖추고 있는 다기능 개인정보단말기인 ''싸이언 스마트 폰''과 게이트웨이 서버 및 스위치 장비로 구성됐다.

단속 공무원은 스마트폰에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019 무선 데이터망을 통해 서울시 세무종합시스템에 연결,체납건수나 체납금액 및 납부기한은 물론 체납자의 주소 전화번호 등 일반사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