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올해 실적 대폭 호전 .. 순익 162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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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이 좋지 못했던 의류수출업체 영원무역이 올해에는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19일 영원무역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4천3백38억원,당기순이익은 1백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은 19.2%, 순이익은 11.7% 늘어난 수치다.
삼성증권은 영원무역의 경우 수출비중이 98%에 달하기 때문에 실적이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올해는 환율이 이 회사에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최근 수주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미 확보해 놓은 올해 의류 수주액이 지난해에 비해 21% 늘어난 2억3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기안 연구위원은 "영원무역은 12개월내에 목표주가인 1천9백80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52%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삼성증권은 19일 영원무역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4천3백38억원,당기순이익은 1백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은 19.2%, 순이익은 11.7% 늘어난 수치다.
삼성증권은 영원무역의 경우 수출비중이 98%에 달하기 때문에 실적이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올해는 환율이 이 회사에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최근 수주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미 확보해 놓은 올해 의류 수주액이 지난해에 비해 21% 늘어난 2억3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기안 연구위원은 "영원무역은 12개월내에 목표주가인 1천9백80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52%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