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고보장상품 : 자동차보험도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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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퉈 고보장 고가격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함에 따라 본격적인 "고급형" 자동차보험 시대의 막이 올랐다.
현재 11개 손보사중 리젠트화재를 제외한 10개 보험사가 고보장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범위 및 보상금 확대=고보장 자동차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시 대물손해에 대한 보장범위를 무한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보장 상품 가입자는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로 들어가는 경비 전액을 보험사로부터 보상받게 된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대물사고를 2천만~1억원 한도내에서 보상해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 손해액과 지급받는 보상금에 큰 차이가 있었다. 대물보상을 무한으로 늘린 것 외에도 고보장 상품은 쌍방 사고시 본인 과실분까지도 보험사가 부담하고 출고 1년내의 새차가 80%이상 손해를 입었을 경우 새차 가격으로 보상하며 사고로 차를 수리할 때 렌트비용을 실비로 지급하고 자택까지의 운반비용도 제공한다.
또 사고로 폐차할 경우 보상금과 별도로 새차 구입비나 폐차비로 활용하도록 차 값의 7%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특약에 추가로 가입하면 골프용품 등 차량 적재물이나 휴대품에 대한 손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운전자와 가족의 신체 상해에 대한 보상액도 크게 늘어났다.
본인이나 가족이 사망할 경우 보험사에 따라 최고 무한대까지 보상하고 부상당했을 경우에도 2천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 전액을 실비로 지급한다.
또 간병지원금과 건강회복지원금을 제공,본인이나 가족의 간병비용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병문안 비용까지 지급한다. 삼성 동부 LG 등 주요 손보사들은 고보장 상품 가입자가 사고가 났을 경우 가해자가 된 때나 피해자가 된 때나 모두 가입한 보험사에서 보상처리를 해준다.
비싼 보험료=보장범위가 크게 확대된 만큼 보험료도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평균 30~50% 정도 비싸다.
삼성화재의 "A-Top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면 기존 보험에 비해 평균 46%정도의 보험료를 더 내야한다.
예를 들어 98년식 5백80만원짜리 차량을 보험가입경력 3년 이상인 30~47세 운전자가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 담보로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약 56만원으로 기존 보험료보다 약 16만원(37%) 더 비싸다.
차량담보에 가입하지 않으면 보험료는 약 31만원으로 기존 보험보다 4만원 가량만 더 내면된다.
LG화재의 "퍼스트클래스 자동차보험" 동부화재의 "참좋은 자동차보험" 동양화재의 "VIP 자동차보험" 등 주요사 고보장 상품의 보험료도 삼성화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주요사 가운데 현대해상의 "포유 자동차보험"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반면 보상한도는 경쟁사에 비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기존 보험과 가격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저렴한 고보장 상품도 등장했다.
쌍용화재의 "하이커버 자동차보험"이나 국제화재의 "베스트원 자동차보험"은 기존보험료에 1~6만원만 추가된 값으로 실속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일화재의 "가족안심 자동차보험"도 저렴한 가격에 보장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그러나 중소형사의 저가 고보장 보험은 보험료가 싼 만큼 주요사의 고보장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장 범위는 제한돼 있다.
가입할만 한가=고보장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고보장 상품을 판매한 8월 한달동안 신규 가입자중 고보장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전체의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판매 초기임을 감안하면 향후 고보장 상품 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같이 고보장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역시 보장 범위가 획기적으로 넓어졌다는 데 있다.
따라서 폭넓은 보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소득층의 경우 고보장 상품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외제차 등 고가의 차를 소유한 운전자는 대물보상이 무한대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중에 운전자가 많은 사람도 고보장 상품에 가입하면 유리하다.
고보장 상품은 가족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에 가족중에 운전자가 많으면 그만큼 보상 수혜범위가 넓어진다.
장기 무사고 운전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추가보험료로 고보장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손보사들의 가입권유 대상이 되고 있다.
고보장 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보험사별로 장단점을 꼼꼼이 따져본뒤 가입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원하는 보상과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고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보험사와의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같은 고보장 상품이라도 보험사별로 보험료와 보장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고 사고가 났을 때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도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11개 손보사중 리젠트화재를 제외한 10개 보험사가 고보장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범위 및 보상금 확대=고보장 자동차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시 대물손해에 대한 보장범위를 무한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보장 상품 가입자는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로 들어가는 경비 전액을 보험사로부터 보상받게 된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대물사고를 2천만~1억원 한도내에서 보상해 사고가 났을 경우 실제 손해액과 지급받는 보상금에 큰 차이가 있었다. 대물보상을 무한으로 늘린 것 외에도 고보장 상품은 쌍방 사고시 본인 과실분까지도 보험사가 부담하고 출고 1년내의 새차가 80%이상 손해를 입었을 경우 새차 가격으로 보상하며 사고로 차를 수리할 때 렌트비용을 실비로 지급하고 자택까지의 운반비용도 제공한다.
또 사고로 폐차할 경우 보상금과 별도로 새차 구입비나 폐차비로 활용하도록 차 값의 7%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특약에 추가로 가입하면 골프용품 등 차량 적재물이나 휴대품에 대한 손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운전자와 가족의 신체 상해에 대한 보상액도 크게 늘어났다.
본인이나 가족이 사망할 경우 보험사에 따라 최고 무한대까지 보상하고 부상당했을 경우에도 2천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 전액을 실비로 지급한다.
또 간병지원금과 건강회복지원금을 제공,본인이나 가족의 간병비용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병문안 비용까지 지급한다. 삼성 동부 LG 등 주요 손보사들은 고보장 상품 가입자가 사고가 났을 경우 가해자가 된 때나 피해자가 된 때나 모두 가입한 보험사에서 보상처리를 해준다.
비싼 보험료=보장범위가 크게 확대된 만큼 보험료도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평균 30~50% 정도 비싸다.
삼성화재의 "A-Top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면 기존 보험에 비해 평균 46%정도의 보험료를 더 내야한다.
예를 들어 98년식 5백80만원짜리 차량을 보험가입경력 3년 이상인 30~47세 운전자가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 담보로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약 56만원으로 기존 보험료보다 약 16만원(37%) 더 비싸다.
차량담보에 가입하지 않으면 보험료는 약 31만원으로 기존 보험보다 4만원 가량만 더 내면된다.
LG화재의 "퍼스트클래스 자동차보험" 동부화재의 "참좋은 자동차보험" 동양화재의 "VIP 자동차보험" 등 주요사 고보장 상품의 보험료도 삼성화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주요사 가운데 현대해상의 "포유 자동차보험"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반면 보상한도는 경쟁사에 비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기존 보험과 가격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저렴한 고보장 상품도 등장했다.
쌍용화재의 "하이커버 자동차보험"이나 국제화재의 "베스트원 자동차보험"은 기존보험료에 1~6만원만 추가된 값으로 실속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일화재의 "가족안심 자동차보험"도 저렴한 가격에 보장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그러나 중소형사의 저가 고보장 보험은 보험료가 싼 만큼 주요사의 고보장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장 범위는 제한돼 있다.
가입할만 한가=고보장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고보장 상품을 판매한 8월 한달동안 신규 가입자중 고보장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전체의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판매 초기임을 감안하면 향후 고보장 상품 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같이 고보장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역시 보장 범위가 획기적으로 넓어졌다는 데 있다.
따라서 폭넓은 보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소득층의 경우 고보장 상품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외제차 등 고가의 차를 소유한 운전자는 대물보상이 무한대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중에 운전자가 많은 사람도 고보장 상품에 가입하면 유리하다.
고보장 상품은 가족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에 가족중에 운전자가 많으면 그만큼 보상 수혜범위가 넓어진다.
장기 무사고 운전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추가보험료로 고보장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손보사들의 가입권유 대상이 되고 있다.
고보장 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보험사별로 장단점을 꼼꼼이 따져본뒤 가입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원하는 보상과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고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보험사와의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같은 고보장 상품이라도 보험사별로 보험료와 보장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고 사고가 났을 때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도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