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밀, LG텔레콤 등록 최대 수혜..자산가치 330% 증가

LG텔레콤의 코스닥 등록으로 주당자산가치 측면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종목은 제일정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제강 일진 연합철강 등도 상당한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꼽혔다.

21일 삼성증권은 LG텔레콤의 적정주가를 2만3천원으로 추정하고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평가차액 및 자산가치 상승분을 분석했다.

지분율은 LG전자가 28.1%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은 태광산업(3.5%) 태영(2.35%) 일진(2.3%) 세아제강(2.2%) 연합철강(1.6%) 제일정밀(0.6%) 등이다.

삼성증권은 LG텔레콤의 주가가 2만3천원까지 오를 경우 태광산업의 주당자산가치가 10만3천9백14원으로 가장 많이 상승한다고 지적했다.

연합철강은 2만8천2백18원,제일정밀이 1만6천3백57원,세아제강이 1만2백80원으로 주당자산가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 주가(20일 종가)를 고려한 주가 대비 주당자산가치 증가율은 제일정밀이 3백30%로 가장 높고 세아제강(92%) 일진(82%) 연합철강(49%) 등의 순이라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