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켄 손톤 <IBM 총괄이사>

"전자정부를 구현하면 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업무를 24시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돼 시민편의가 극대화됩니다"

최근 방한한 켄 손톤 IBM 공공부문 총괄이사는 전자정부가 구축되면 정부조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손톤 총괄이사는 전자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요소로 △공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정치 지도력(비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원 확보 △다양한 응용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을 꼽았다.

또 한국의 e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등 인터넷 산업을 위한 장점이 많지만 e비즈니스 표준화가 덜 돼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