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2000] 여자 핸드볼 8강 안착

체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주형에게 기대가 컸으나 결과는 은메달이었다.이주형은 결승에서 나무랄 데 없는 연기를 펼쳤다.

동작도 잘 됐고 착지도 좋았다.

그러나 복병은 중국선수였다.이주형보다 뒤에 나온 리시아펑의 연기 역시 흠잡을 데 없었다.

간발의 차로 중국선수가 금메달,이주형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레슬링그레코로만형 네 체급 경기가 벌어졌다.

전날 승승장구했던 심권호는 이날 54㎏급 8강전에서 강호 독일선수를 5대 4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심은 준결승에서도 북한의 강용균을 10대 0 테크니컬 폴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또 69㎏급의 손상필도 예선 1,2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8강에 합류했고 58㎏급의 김인섭은 1차전에서 이겼다.

그러나 전날 76㎏급에서 8강에 올랐던 김진수는 핀란드선수에게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핸드볼

여자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앙골라를 대파했다.

이미 A조 1위를 확정지은 한국은 예선전적 4승으로 준결승에 진출,B조4위인 브라질과 맞붙을 공산이 커졌다.

배구

남자팀이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B조 예선리그 마지막 5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유고에 2대 3으로 패했다.

한국은 1승4패가 돼 8강 진출에 실패했다.수영

한국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결선진입을 노렸던 권경민이 스프링보드에서 예선 탈락,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