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진우 <새 ACCU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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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협의 발전 노하우를 아시아 각국에 전수해 이 지역 신협의 건전한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제7대 ACCU 회장에 선출된 박진우(44) 신협중앙회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박 회장은 "1990년부터 아시아신협 지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경영 노하우를 전해 주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태국에 인력을 보내 공제상품 관리기법을 가르칠 예정"이라며 "아시아신협의 선도국으로서 각종 지원활동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선족들이 중국 옌볜(延邊)지역에 설립한 신협이 아직 중국 정부로부터 공인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 신협은 19개국에서 1만4천80여개 조합이 운영중이며 총자산은 30조원에 이른다.한국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자산 규모 세계 3위로 성장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제7대 ACCU 회장에 선출된 박진우(44) 신협중앙회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박 회장은 "1990년부터 아시아신협 지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경영 노하우를 전해 주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태국에 인력을 보내 공제상품 관리기법을 가르칠 예정"이라며 "아시아신협의 선도국으로서 각종 지원활동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선족들이 중국 옌볜(延邊)지역에 설립한 신협이 아직 중국 정부로부터 공인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 신협은 19개국에서 1만4천80여개 조합이 운영중이며 총자산은 30조원에 이른다.한국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자산 규모 세계 3위로 성장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