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60만원 이내만 받아라 ..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당선자 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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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는 앞으로 정권인수팀 요원들이 개인사업자로부터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을 경우 선물가치가 5천페소(한화 약 60만원 상당)이내일 경우에 한해 받도록 엄명을 내렸다.
카를로스 로하스 비서실장은 "이는 폭스 당선자를 포함한 1백70명의 인수팀 요원들이 외부인들이 건네는 선물을 무턱대고 받아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며 "선물을 주는 개인사업자들은 이를 "장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폭스 당선자는 지난주 가격이 5천페소를 훨씬 넘는 "솜브레로"(챙이 넓은 전통 카우보이 모자)선물을 거절하는 솔선수범을 보였다고 멕시코의 한 일간지가 보도했다.
카를로스 로하스 비서실장은 "이는 폭스 당선자를 포함한 1백70명의 인수팀 요원들이 외부인들이 건네는 선물을 무턱대고 받아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며 "선물을 주는 개인사업자들은 이를 "장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폭스 당선자는 지난주 가격이 5천페소를 훨씬 넘는 "솜브레로"(챙이 넓은 전통 카우보이 모자)선물을 거절하는 솔선수범을 보였다고 멕시코의 한 일간지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