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홈네트워크 서버' 출시

삼성전자는 27일 디지털가입자망(ADSL)과 가정내 전화선을 이용,홈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는 ''가정용 미니 서버''를 개발,내달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ADSL에 가입한 가정에서는 네트워크 필수 장비인 허브나 구역내 통신망(LAN) 장비 없이도 홈네트워크를 깔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제품은 별도의 케이블 없이 종전 전화선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집안의 내부 구조를 바꾸지 않고도 홈네트워크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 가격은 20만원 선이며 접속용 모뎀카드까지 포함할 경우 모두 25만원 선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