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 코스닥기업 8개社만 배당 결의

6월말결산 코스닥기업중 배당을 실시하는 회사수가 3분의 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은 25개 6월말결산 법인 가운데 현재 주총을 마친 법인은 21개사로 이중 8개사만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의 평균배당률은 액면가 기준 11.5%며 시가배당률을 공시한 5개사의 평균시가배당률은 3.84%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일인포마인은 액면가 기준 30%(3백원),신민상호신용금고는 시가 기준 13.3%(7백50원)의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결의했다.

아직 주총을 실시하지 않은 부산상호신용금고는 이사회에서 5%의 현금배당을 예고했다.6월말결산사중 알루코는 주총에서 임직원 1백18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한편 액면가를 1백원에서 5백원으로 병합키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