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상용차 분사땐 부채 20% 줄어..LG투자증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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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상용차부문 분사를 실시할 경우 부채비율을 약 20%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와 다임러클라이슬러의 상용차부문 합작이 순조롭게 성사된다면 현대차의 부채비율이 현행 1백28%(반기보고서 기준)에서 1백8%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LG증권은 다임러의 최종 투자규모를 대략 5천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의 상용차 합작법인은 현대와 다임러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증권 최대식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현물을,다임러는 현금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전주 상용차공장을 분사할 것으로 안다"며 "현대차로선 몸집을 가볍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LG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와 다임러클라이슬러의 상용차부문 합작이 순조롭게 성사된다면 현대차의 부채비율이 현행 1백28%(반기보고서 기준)에서 1백8%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LG증권은 다임러의 최종 투자규모를 대략 5천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의 상용차 합작법인은 현대와 다임러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증권 최대식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현물을,다임러는 현금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전주 상용차공장을 분사할 것으로 안다"며 "현대차로선 몸집을 가볍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