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대교 임시개통

인천시 남동공단에서 소래포구를 거쳐 서해안 고속도로 월곶IC를 연결하는 소래대교가 다음달말 임시 개통돼 남동공단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크게 해소되게 됐다.

인천시는 27일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포구를 연결하는 길이 6백40m,폭 20∼35m의 소래대교를 다음달말 임시 개통키로 했다.이에 따라 서해안 고속도로 남동IC로만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차량들이 공단 뒤쪽 도림동 1.6㎞의 임시 가설도로를 따라 소래대교,월곶IC로 진입할 수 있게 돼 교통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