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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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22일 창립
가출청소년에 관한 법적 제도적 보호방안 마련
자금동원과 정보의 공유
프로그램 개발과 계몽활동
청소년 실태 조사
가출방지 캠페인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1동 71의4
전화번호 : (02)3445-7942
홈페이지 : gikimi.tgymca.or.kr
---------------------------------------------------------------"가출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의 안식처인 ''쉼터''간의 정보교류와 새로운 청소년 운동을 위해 지난달 22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창립됐다.
부모의 이혼,가정폭력,학대,방임 및 학교 부적응으로 가출한 청소년이 날로 증가해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확산돼 가고 있지만 가출 발생시 귀가조치나 일시보호 시설 수용 정도의 단순한 조치 외에는 가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의지나 구체적인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쉼터''는 가출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2년 서울YMCA가 처음 문을 연뒤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돼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가 운영 중이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각기 흩어져 있는 ''쉼터''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청소년 운동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각 ''쉼터''의 책임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우선 17개 쉼터가 1년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협의회''를 만들었다.초대 실무위원장을 맡은 조규필(38) 강남구청소년쉼터 관장은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가출하는 청소년들도 많고 가출한뒤 막상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탈선과 비행에 빠져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가출청소년 실태 조사와 관련 법규 마련 가출방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기 탤런트 박시은씨가 홍보대사로 나서고 벤처기업들이 출연한 사회복지 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재정 지원은 물론 홈페이지 구축도 해주기로 하는 등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가출청소년에 관한 법적 제도적 보호방안 마련
자금동원과 정보의 공유
프로그램 개발과 계몽활동
청소년 실태 조사
가출방지 캠페인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1동 71의4
전화번호 : (02)3445-7942
홈페이지 : gikimi.tgymca.or.kr
---------------------------------------------------------------"가출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의 안식처인 ''쉼터''간의 정보교류와 새로운 청소년 운동을 위해 지난달 22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창립됐다.
부모의 이혼,가정폭력,학대,방임 및 학교 부적응으로 가출한 청소년이 날로 증가해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확산돼 가고 있지만 가출 발생시 귀가조치나 일시보호 시설 수용 정도의 단순한 조치 외에는 가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의지나 구체적인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쉼터''는 가출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2년 서울YMCA가 처음 문을 연뒤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돼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가 운영 중이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각기 흩어져 있는 ''쉼터''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청소년 운동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각 ''쉼터''의 책임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우선 17개 쉼터가 1년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협의회''를 만들었다.초대 실무위원장을 맡은 조규필(38) 강남구청소년쉼터 관장은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가출하는 청소년들도 많고 가출한뒤 막상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탈선과 비행에 빠져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가출청소년 실태 조사와 관련 법규 마련 가출방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기 탤런트 박시은씨가 홍보대사로 나서고 벤처기업들이 출연한 사회복지 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재정 지원은 물론 홈페이지 구축도 해주기로 하는 등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