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조직 심포지엄] 인재 잘 써야 성공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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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사조직학회(회장 박경규 서강대 교수)는 한국경제신문사의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추계학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서울대 경영대학 SK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 학술 발표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인사 노사 조직 전략 분과별로 주제를 나눠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벤처기업 조직에 관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벤처기업의 조직에 관한 공동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 참석자 ] 이장우 송상호 이인석 윤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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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성공의 조직적 요인(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벤처기업의 성공에 관한 국내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창업자 특성,산업환경,전략,조직관리 등이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즉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가진 창업자가 일정한 산업환경 조건에서 적합한 전략과 조직관리를 수행해야한다는 말이다.
실제 메디슨 휴맥스 한글과컴퓨터 등 성공한 1세대 벤처기업들을 연구결과는 이런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서는 조직적 요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개념적 연구에서는 조직적 요인이 계속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조사결과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의사결정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구성원들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인재의 확보여부가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창업자의 자질과 함께 조직관리적 요인이 벤처성공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시사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성공적 인적자원관리 모형 도출을 위한 탐색적 연구(송상호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벤처기업이 자신이 갖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상업적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의 역할이 크다.
전통적인 대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모든 자원 여건이 열악한 벤처기업에 특히 필요한 인적자원 요소는 무엇일까.
첫째로 벤처기업 창업가의 역량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의 벤처창업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인인 경우가 많다.
이들에겐 미래환경변화에 대한 통찰력 강한 성취욕구와 도전정신 분석보다는 행동을 중시 비전설정과 분명한 경영철학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능력 등이 요구된다.
둘째 구성원의 역량이다.
소규모 인력으로 구성된 벤처조직에선 구성원들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고 동기가 부여돼 있는지가 무척 중요하다.
이같은 요소를 고려해 어떤 인재를 받아들여야할 지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
셋째는 조직구조다.
벤처기업에서 요구되는 조직구조나 관리 방식은 대기업에서 요구되는 것과 많이 다르다.
성장하면서 단순 네트워크 구조단계에서 단순 계층구조,마지막 복합 네트워크구조 단계까지를 순서대로 밝게 된다.
아울러 효율적인 벤처기업의 인적자원관리 시스템과 보상제도도 빠트릴 수 없다.
보상에는 단기적 보상과 장기적 보상이 있다.
리더의 성격,리더쉽행동,조직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이인석 서강대 경영대학 부교수,윤익수 씨투게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최근 부각되고 있는 닷컴위기의 본질을 코스닥시장 침체에서 찾는 것은 지나치게 단기적인 관점이다.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관점에선 위기의 본질은 인적요소 즉 창업자나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부재에 있다.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은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첫째 내적 리더십과 관계적 리더십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내적 리더십은 비전과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낸 뒤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얘기한다.
관계적 리더십은 대내외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벤처기업의 유형에 따라 최고경영자는 리더십행동을 다르게 해야한다는 것.독자적으로 창업된 벤처에는 내적 리더십행동이,대기업 등에서 분사한 벤처에는 관계적 리더십행동이 절실히 요구된다.
셋째로는 벤처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리더십행동이 달라져야 한다. 창업초기의 벤처기업은 내적 카리스마적 리더십행동이 효과적이고 성장기의 벤처기업에는 관계적이고 협동적인 리더십행동이 효과적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서울대 경영대학 SK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 학술 발표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인사 노사 조직 전략 분과별로 주제를 나눠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벤처기업 조직에 관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벤처기업의 조직에 관한 공동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 참석자 ] 이장우 송상호 이인석 윤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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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성공의 조직적 요인(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벤처기업의 성공에 관한 국내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창업자 특성,산업환경,전략,조직관리 등이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즉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가진 창업자가 일정한 산업환경 조건에서 적합한 전략과 조직관리를 수행해야한다는 말이다.
실제 메디슨 휴맥스 한글과컴퓨터 등 성공한 1세대 벤처기업들을 연구결과는 이런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서는 조직적 요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개념적 연구에서는 조직적 요인이 계속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조사결과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의사결정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구성원들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인재의 확보여부가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창업자의 자질과 함께 조직관리적 요인이 벤처성공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시사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성공적 인적자원관리 모형 도출을 위한 탐색적 연구(송상호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벤처기업이 자신이 갖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상업적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의 역할이 크다.
전통적인 대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모든 자원 여건이 열악한 벤처기업에 특히 필요한 인적자원 요소는 무엇일까.
첫째로 벤처기업 창업가의 역량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의 벤처창업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인인 경우가 많다.
이들에겐 미래환경변화에 대한 통찰력 강한 성취욕구와 도전정신 분석보다는 행동을 중시 비전설정과 분명한 경영철학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능력 등이 요구된다.
둘째 구성원의 역량이다.
소규모 인력으로 구성된 벤처조직에선 구성원들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고 동기가 부여돼 있는지가 무척 중요하다.
이같은 요소를 고려해 어떤 인재를 받아들여야할 지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
셋째는 조직구조다.
벤처기업에서 요구되는 조직구조나 관리 방식은 대기업에서 요구되는 것과 많이 다르다.
성장하면서 단순 네트워크 구조단계에서 단순 계층구조,마지막 복합 네트워크구조 단계까지를 순서대로 밝게 된다.
아울러 효율적인 벤처기업의 인적자원관리 시스템과 보상제도도 빠트릴 수 없다.
보상에는 단기적 보상과 장기적 보상이 있다.
리더의 성격,리더쉽행동,조직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이인석 서강대 경영대학 부교수,윤익수 씨투게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최근 부각되고 있는 닷컴위기의 본질을 코스닥시장 침체에서 찾는 것은 지나치게 단기적인 관점이다.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관점에선 위기의 본질은 인적요소 즉 창업자나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부재에 있다.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은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첫째 내적 리더십과 관계적 리더십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내적 리더십은 비전과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낸 뒤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얘기한다.
관계적 리더십은 대내외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벤처기업의 유형에 따라 최고경영자는 리더십행동을 다르게 해야한다는 것.독자적으로 창업된 벤처에는 내적 리더십행동이,대기업 등에서 분사한 벤처에는 관계적 리더십행동이 절실히 요구된다.
셋째로는 벤처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리더십행동이 달라져야 한다. 창업초기의 벤처기업은 내적 카리스마적 리더십행동이 효과적이고 성장기의 벤처기업에는 관계적이고 협동적인 리더십행동이 효과적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