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 등서 이달 4100가구 분양

10월중 안양 군포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4천1백48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안양지역에선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4개사가 1천8백58가구를 선보인다.군포에선 LG건설 남광토건 등이,안산에선 대우건설이 각각 분양에 나선다.

◆안양=현대건설이 동안구 호계동 경향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1천9백97가구중 24∼52평형 1천57가구를 이달말께 일반분양한다.

배후에 모락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국철 명학역과 범계역까지 차로 5분 거리다.

롯데건설은 비산동의 비산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비산동 롯데낙천대''를 이달 중순 내놓는다.

23∼44평형 9백55가구중 1백9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학의천 근린공원과 안양종합운동장이 가깝고 비산시장과 E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효성건설은 만안구 안양동에 짓는 33평형 3백50가구를 이달중순께 선보인다.

1백63%의 낮은 용적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주변에 수리산 삼림욕장과 한마음약수터 등이 있다.4개동이 모두 일자형의 남향으로 배치된다.

임광토건도 이달말쯤 호계동에 짓는 22∼39평형 2백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군포=LG건설이 이달중순 당정동 구획정리사업지구 안에 건립하는 33∼53평형 9백14가구의 ''당정동 LG빌리지Ⅱ''를 공급한다.

용적률 2백20%에 녹지율은 32%다.

산본역이 차로 5분 거리며 2003년 4월 입주예정이다.

남광토건의 ''금정동 쌍용스윗닷홈''은 지난 4월말 조합원을 모집한데 이어 32평형 1백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02년 10월 입주예정이다.

국철 금정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리고 산본인터체인지는 차로 3분 거리다.

또 ''당동 쌍용스윗닷홈'' 35평형 1백15가구중 80가구도 일반분양분으로 잡혀있다.

국철 군포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며 2003년 2월 입주한다.

◆안산=대우건설이 이달말 고잔지구의 노른자위인 39블록에서 고잔3차 아파트를 선보인다.

27∼47평형 1천1백34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3백50만∼3백8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1.5배 크기의 테마공원과 녹지공원(녹지율 35%)이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걸어서 3분 거리며 사당역까지는 40분 걸린다.2002년 8월 입주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