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빅3' 6일부터 세일 .. LG유통/해태유통/한화유통

LG유통 해태유통 한화유통 등 슈퍼마켓 ''빅3''업체들이 6일부터 일제히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이들 슈퍼업체는 마그넷 까르푸 등 할인점 업체들이 이달초부터 다양한 기획행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서자 기존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세일행사라는 ''맞불작전''을 펼치고 있다.LG유통이 운영하는 LG수퍼의 경우 오는 11일까지 ''가을바겐세일''을 실시,모두 3백30여개 품목을 종전보다 5∼20% 싸게 판다.

LG는 특히 LG수퍼 보너스카드 회원 40만명을 대상으로 따로 선정한 50여개 인기품목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해태수퍼는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고객만족 세일전''을 연다.해태는 행사기간중 인기상품 증정판매행사를 마련,특정상품 구입시 추가로 보너스 상품을 나눠준다.

또 매일 1∼2개 품목을 지정해 그 상품을 최고 33%까지 싸게 파는 행사도 연다.

한화스토아는 15일까지 경인·대전지역 30개 점포에서 그룹창사 48주년을 기념하는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