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9일) '세친구' ; '가을동화' 등

□세친구(MBC 오후 10시55분)=웅인은 집안이 지저분하자 파출부를 부르기로 한다.

웅인집에 들어선 파출부는 미모의 여인 황신혜.

지방에서 올라와 갈 곳도 없다는 신혜에게 웅인은 빈방까지 내준다.

게다가 옷 다림질,청소 등 그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준다.

이를 목격한 의정과 다훈은 웅인을 나무라고 결국 신혜는 웅인의 집을 떠나게 되는데….

□가을동화(KBS2 오후 9시50분)=은서는 준서를 피하기 위해 태석의 구애를 받아들인다.

경하는 준서에게 은서를 늘 동생으로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한다.

고민하던 준서는 결국 그녀에게 평생 오빠 동생으로 남자고 말한다.

한편 준서의 작업실을 나와 호텔 기숙사로 향하던 은서는 신애가 방예약을 취소하는 바람에 갈곳이 없어진다.

□아는 것이 힘이다(SBS 오후 7시15분)=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돼지고기.

하지만 돼지비계에는 납 성분 해독작용이 있고 돼지 피에서는 빈혈치료제가 추출된다고 한다.

또 돼지꿈이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99년 주택복권 고액당첨자 19명 중 돼지꿈을 꾼 사람은 단 두명뿐 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돼지의 세계,그 실체를 분석한다.

□프로 주부특강(EBS 오전 10시30분)=결혼 13년된 전업주부 윤선숙씨에게는 그 동안 살아오면서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 보물이 있다.

바로 가계부다.

결혼 초부터 쓰기 시작한 가계부가 무려 11권.

처음에는 남편의 권유로 쓰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가족의 일기장이요,생활의 기록이 돼 버렸다.

그녀의 경험을 통해 가계부의 기능을 살펴본다.

[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