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러 강남가자"..롯데.신세계 등 백화점 초대형 판촉행사 전개

서울 강남상권을 둘러싸고 전면전에 들어간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초대형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나서 손님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신세계는 강남점 개점에 앞서 고정 고객중 구매실적이 좋은 9만명에게 조선호텔에서 만든 고급 파운드케이크 무료 교환권을 발송했으며 8층에는 별도의 VIP룸을 마련,2년 연속 1천만원 이상을 구매한 ''로열 고객''들이 이용토록 배려하고 있다.강남상권의 ''터줏대감''격인 현대백화점은 자사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10∼20% 추가 할인을 해주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프라이팬 우산세트 욕실용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산 추첨을 실시,총 30만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한화그룹 창립 48주년 기념일(9일)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