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아로마향 '솔솔' .. 향기치료제품 출시 봇물

화장품 업계에 아로마테라피(향기 치료)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태평양 등 대형업체들이 아로마테라피화장품을 이미 선보였거나 신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주)아로화인화장품,유니코스 등 중소 화장품 업체들도 가세하고 나서 이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아로화인화장품은 회사명을 브랜드로 한 ''아로화인''제품군을 지난달 처음 선보였다.

이 회사는 10가지 에센셜오일로 구성된 ''아로마 에센셜 푸루이드''를 비롯해 눈가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로마 아이 후레쉬너''등을 출시했다.

유니코스도 최근 ''아로마 릴랙스 안티스트레스''제품군을 내놓고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이 회사는 ''스트레스 해소''를 컨셉트로 기분전환 효과를 주는 여러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이저 업체 가운데서는 태평양이 자사 종합기술연구원을 통해 아로마테라피 컨셉트의 ''이니스프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제일제당도 자사 생활화학연구원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올해안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현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