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면전 위기

이스라엘정부가 7일 팔레스타인에 대해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최후통첩을 보내고 이에 맞서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경찰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하는 등 이·팔 사태가 전면전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또 양측간 유혈충돌이 지속되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이날 바라크 이스라엘총리는 "48시간내에 가자지구에서의 유혈사태를 종식시키지 못하면 이스라엘군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다.

최후통첩에 대해 팔레스타인 당국은 보안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과 함께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과 병원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쪽에서 무장괴한이 이스라엘인들이 타고 있던 버스에 총격을 가해 승객 8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