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우수기업 : '태광벤드 공업'..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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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신평공단의 태광벤드공업은 35년간 금속관이음쇠 제조판매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단한차례의 노사분규를 겪지 않았다.
이회사 노사는 지난 98년 1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산업평화 정착과 노사불이,신노사문화를 창출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와함께 고객에게 만족을,사원에겐 자긍심을,회사엔 이익극대화를 실현하는 것을 경영비전으로 삼았다.
이 3박자가 맞아야 회사의 안정과 미래가 있다는 것이 윤종규 대표(70)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노사는 함께모여 영업신장 30%,생산관리 1백%,전산화 관리경비 최소화,정리정도 생활화,안전무사고를 실천과제로 세웠다. 회사측은 이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해 매출현황과 이익,경영여건을 빠짐없이 근로자들에게 알렸다.
지난 4월말에는 우리사주조합을 결성,직원 1인당 1천~2천주의 주식을 배정했다.
근로자들도 회사발전에 힘을 보탰다. 공정개선 노력으로 원가절감을 가져왔고 에너지도 절감,낭비를 줄여나갔다.
특히 노사는 수입에 의존해오던 반도체 가스공급장치용 초청정 이음쇠밸브를 개발,일본과 대만 등지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같은 노사협력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 97년 2백96억원에서 98년 3백25억원,올상반기 1백87억원으로 해마다 10%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회사 노사는 지난 98년 1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산업평화 정착과 노사불이,신노사문화를 창출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와함께 고객에게 만족을,사원에겐 자긍심을,회사엔 이익극대화를 실현하는 것을 경영비전으로 삼았다.
이 3박자가 맞아야 회사의 안정과 미래가 있다는 것이 윤종규 대표(70)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노사는 함께모여 영업신장 30%,생산관리 1백%,전산화 관리경비 최소화,정리정도 생활화,안전무사고를 실천과제로 세웠다. 회사측은 이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해 매출현황과 이익,경영여건을 빠짐없이 근로자들에게 알렸다.
지난 4월말에는 우리사주조합을 결성,직원 1인당 1천~2천주의 주식을 배정했다.
근로자들도 회사발전에 힘을 보탰다. 공정개선 노력으로 원가절감을 가져왔고 에너지도 절감,낭비를 줄여나갔다.
특히 노사는 수입에 의존해오던 반도체 가스공급장치용 초청정 이음쇠밸브를 개발,일본과 대만 등지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같은 노사협력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 97년 2백96억원에서 98년 3백25억원,올상반기 1백87억원으로 해마다 10%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