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 한우고기/풍기인삼 맛보러 오세요

영주=한우고기로 유명하다.

영주 일대에서 기른 소를 잡아 생갈비로 많이 파는데 서울에서 알아줄 정도로 육질이 부드럽다. 250g에 1만원으로 서울의 절반 가격이다.

영주역 근처에 고기집이 많지만 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한 소백산생고기숯불갈비(054-632-6784)가 특히 유명하다.

풍기=풍기 인삼은 품질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맛집으로 구(구)5번 국도변에 있는 풍기인삼갈비(054-637-4830)는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집이다.

주인 조춘행씨(41)가 개발한 음식으로 찬음식인 돼지고기와 열을 내는 인삼의 궁합을 맞추기 위해 수삼과 한약재 12가지를 넣어 국물에 돼지고기를 이틀가량 잰 후 숯불에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인삼갈비가 대표적인 메뉴다.

돼지고기 맛이 쌉쌀하면서도 부드럽다. 후식으로 나오는 한방차는 쓴 맛이 한약에 비해 덜하면서 은은한 깊이를 느낄 수 있다.

250g에 5천원.인삼불고기는 250g에 9천원.풍기역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 풍기는 사과로도 유명한데 이달말께 풍기의 대표적인 품종인 부사가 출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