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美 경제성장률 3% 그칠듯..맥티어 댈러스연방銀 총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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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분기 미국경제는 3% 성장했으며 4.4분기에도 이같은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맥티어 총재가 11일 밝혔다.
그는 이같은 성장 둔화세는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3.4분기 성장률은 이달말 발표된다.
맥티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반기 들어 미국경제가 서서히 둔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전체로는 여전히 4%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둔화조짐을 경기연착륙으로 볼 수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맥티어 총재는 "내가 바라는 것은 착륙이 아니라 약간 낮게 비행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만약 착륙을 하게 된다면 연착륙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는 늘어나고 있는 미국의 무역적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는 미국경제가 강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최근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해선 "원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고유가가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그는 이같은 성장 둔화세는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3.4분기 성장률은 이달말 발표된다.
맥티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반기 들어 미국경제가 서서히 둔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전체로는 여전히 4%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둔화조짐을 경기연착륙으로 볼 수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맥티어 총재는 "내가 바라는 것은 착륙이 아니라 약간 낮게 비행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만약 착륙을 하게 된다면 연착륙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는 늘어나고 있는 미국의 무역적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는 미국경제가 강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최근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해선 "원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고유가가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