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 중국에 단말기 3개 모델 150만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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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은 중국 단말기 제조업체인 닝보버드(Ningbo Bird)와 2001년 말까지 모두 1백50만대 규모의 유럽형(GSM) 단말기 3개 모델을 수출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우선 자사 GSM 단말기 SG-1000 모델을 올해 5만대,2001년 50만대 등 55만대를 내보내기로 하고 이달부터 선적할 예정이다.닝보버드는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중 지난 9월 판매량 기준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향후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단말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원텔레콤 이정근 대표는 "2001년 중국 지역에 대한 GSM 단말기 수출은 2백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닝보버드사가 중국 CDMA 단말기 제조업체로 선정될 경우 세원텔레콤과 CDMA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한 만큼 중국 CDMA 단말기시장 진출 전망도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세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우선 자사 GSM 단말기 SG-1000 모델을 올해 5만대,2001년 50만대 등 55만대를 내보내기로 하고 이달부터 선적할 예정이다.닝보버드는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중 지난 9월 판매량 기준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향후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단말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원텔레콤 이정근 대표는 "2001년 중국 지역에 대한 GSM 단말기 수출은 2백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닝보버드사가 중국 CDMA 단말기 제조업체로 선정될 경우 세원텔레콤과 CDMA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한 만큼 중국 CDMA 단말기시장 진출 전망도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