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대축제' 18일 개막

2백여종의 김치와 70여종의 각종 김치응용요리를 한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제8회 광주김치대축제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5천년 김치유산 광주김치를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광주김치대축제에서는 김치의 역사를 보여 주는 각종 전시행사와 김치담그기 경연,김치담그기 실습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전시장에는 지역별 김치와 젓갈류,세계 각국의 절임 및 발효식품과 일본김치 등 2백여종의 김치가 선보이게 되며 북한김치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김치담그기 경연행사는 외교관과 학생 군인 외국인 등 분야별로 나눠 각각 경연을 펼치게 된다.

고싸움놀이를 비롯해 레이저쇼와 전국노래자랑,전통한복전,공옥진여사 춤사위,외국인 장기자랑,시립국극단 공연,마당놀이 놀부전 등의 문화행사도 펼쳐진다.김치대축제 기간중 광주시립박물관 일대에서는 ''2000전통 관혼상제 페스티벌''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