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날" 훈장/"32회 문예상" 수상자 발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68)씨가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관광부는 16일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을 ''올해의 문화의 날'' 문화훈장 서훈자로 발표했다.시상식은 20일 오후5시 서울문예회관 대극장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서훈자는 다음과 같다.

△금관문화훈장(1명)=백남준 △은관문화훈장(7명)=고 윤경렬 고 임승근(예명 임방울) 권순형 김동진 김원복 문덕수 안형일

△보관문화훈장(13명)=고 현중화 강용준 김길호 배동신 성찬경 유민영 이귀례 이승택 이학 이한우 정일성 조수호 베르톨트 바이츠

△옥관문화훈장(5명)=고 최명희 김양수 장하린 조흥동 최민식 △화관문화훈장(8명)=고경재 김수진 김희규 박영재 손호연 이형구 한명숙 황재기.

한편 올해로 32회째가 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수상자로는 △문화부문에 한국종이접기협회(회장 정도헌) △문학부문에 소설가 이동희 △미술부문에 화가 성백주 △음악부문에 국악인 이춘희 △연극·무용부문에 무용인 정재만씨 등 5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