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IC 개통

부산 신호공단과 진해,김해공항,녹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입체교차 도로망인 명지IC(인터체인지)가 16일 개통됐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6년 12월부터 5백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선도로 2개소 길이 2천36m,우회도로 8개소 1천7백60m를 건설했다.부산시 관계자는 "명지IC개통으로 서부산권의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신호·녹산공단의 물동량 수송과 운행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