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생명안전윤리연대'

98년 8월 결성
표시없는 유전자조작 콩 수입반대 집회
인간복제금지 규제장치 마련촉구 집회
소복제.유전자조작 농산물 규탄집회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 심사지침 재검토 요구
주소: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3 안국빌딩 신관3층
전화:(02)723-4255
홈페이지:kabb.ksdn.or.kr

---------------------------------------------------------------생명공학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를 복제하고 인공장기를 생산하기 위해 인간 형질을 가진 돼지를 만드는 실험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상업주의에 물든 생명공학이 가져올 위험과 윤리 파괴에 대한 반대운동도 활발하다.환경 여성 농민 종교 등 각계의 17개 시민단체가 구성한 생명안전윤리연대가 대표적이다.

국내 시민단체들이 생명공학의 위험성에 눈을 돌린 것은 지난 1998년 6월부터.

참여연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이 △유전자조작식품 △유전자치료 △생명특허의 문제를 부각시켰다.그해 8월 경실련 등 9개 단체는 조직적인 활동을 위해 생명안전윤리연대를 결성했다.

곧바로 탑골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에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유전자조작 농산물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9월엔 ''생명공학육성법 개정 토론회''를 열고 생명공학산업과 관련된 입법 방향을 제시했다.연대는 유전자조작식품이 환경과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유전자재조합 식품의 안전성에 관한 토론회를 통해 국내외 동향과 소비자운동의 전략도 논의했다.

복제 소 등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공학기술의 위험성을 소식지를 통해서도 알리고 있다.

지난해 벽두엔 주한미국공보원에 유전자조작 농산물표시제 반대에 대한 항의서한을 보냈다.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이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환경정의시민연대 그린훼밀리운동연합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지속가능개발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연합 불교인권위원회 세민환경연구소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참여연대 청년생태주의자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환경운동본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환경운동연합 등의 대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