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10년 '중장기 경제전망'] (분야별 전망) '환율/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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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회복세를 보여온 전세계 경제가 점차 하강국면에 집입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어 왔던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국제유가 급등, 반도체값 급락,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한 나라의 경제나 기업이 최근처럼 전환점을 맞을 때 어떻게 국가전략이나 경영계획을 짜느냐에 따라 그 나라와 기업의 운명이 좌우된다.
97년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나 기업이 위기를 맞은 것도 중장기적인 안목이 결여된 것이 주 요인이다.
이에따라 정부 정책 및 금융기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가 창간 36주년을 기념해 대우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중장기 대내외 경제전망"을 싣는다.===============================================================
앞으로 10년간 원화 가치의 절상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원화 환율의 결정요인을 보면 단기적으로는 달러 공급이 환율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신용도가 통화 가치를 결정하는데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이런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국제수지 흑자규모가 줄어들어도 원화의 절상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은 2002년에는 1천원 이하로 하락하고 2007년 이후에는 8백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리도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구조조정과 함께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증시가 성장함에 따라 기업들의 외부자금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제여건면에서도 2002년 이후 성장률은 5%대로 둔화되고 물가상승률도 3%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금리는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의 경우 2003년 이후 8%대로, 2007년 이후에는 7%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어 왔던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국제유가 급등, 반도체값 급락,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한 나라의 경제나 기업이 최근처럼 전환점을 맞을 때 어떻게 국가전략이나 경영계획을 짜느냐에 따라 그 나라와 기업의 운명이 좌우된다.
97년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나 기업이 위기를 맞은 것도 중장기적인 안목이 결여된 것이 주 요인이다.
이에따라 정부 정책 및 금융기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가 창간 36주년을 기념해 대우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중장기 대내외 경제전망"을 싣는다.===============================================================
앞으로 10년간 원화 가치의 절상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원화 환율의 결정요인을 보면 단기적으로는 달러 공급이 환율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신용도가 통화 가치를 결정하는데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이런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국제수지 흑자규모가 줄어들어도 원화의 절상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은 2002년에는 1천원 이하로 하락하고 2007년 이후에는 8백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리도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구조조정과 함께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증시가 성장함에 따라 기업들의 외부자금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제여건면에서도 2002년 이후 성장률은 5%대로 둔화되고 물가상승률도 3%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금리는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의 경우 2003년 이후 8%대로, 2007년 이후에는 7%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